
23일 열린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 1차 임시총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종갑)이 지난 23일 오후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1차 임시총회를 갖고 회칙개정안 통과 및 신규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각 지역 한인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김광대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환영사(이복재 중서부연합회 이사장) ▲회장 인사•참석자 소개(김종갑 회장) ▲축사(박균희 미주총연 이사장, 윤대기 중서부연합회 상임고문) ▲현직 회장 인사(한현숙 미네소타 회장, 손인석 세인트루이스 회장, 임영수 남부위스칸신 회장, 권종성 밀워키 회장)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김광대 부회장) ▲사업계획 발표(임영수 중서부연합회 부회장, 최경주 켄터키 전 회장) ▲회칙보고 및 심의(김광대 부회장) ▲중서부한인회연합회 발전방향 논의(김종갑 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회장은 주정부 등록 승인서류를 제시하며 “현재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Federation of Midwest Korean-American Asso in the USA)의 영문명을 공식 승인받았다. 또한 기존 로고의 경우 미국 정부기관만 사용 가능한 독수리가 그려져 있어 경고를 받았기에 미대륙 이미지를 바탕으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교차된 새로운 로고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9월 중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중서부지역 고등학교 방문, 한국문화 및 역사 홍보 ▲북부 일리노이 및 남부 위스칸신 한국전 참정용사 보은행사 후원 등의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김종갑 회장은 “연합회는 계획된 사업 진행에 가장 우위를 둘 것이다. 아울러 차후 통합의 논의가 있다면 상황을 봐서 진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균희 미주총연 이사장이 축사를 하던 중에 시카고 한인회의 전직회장단과 현직회장 사이의 기금관리 문제 등을 언급하자 정해림 전 시카고한인회장이 “중서부한인회 연합을 도모하는 자리에서 시카고 한인회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행사장을 떠나려 하자 관계자들이 말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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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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