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실시된 제1회 일리노이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23일 오후 H마트 나일스점에서 열렸다.

H마트와 K라디오 주최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필립 김(5세)군이 대상을 차지해 1천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을 받았다. 또한 유치부 1등에는 리차드 임, 초등부 1등 Jesenice Marigmen, 중등부 1등에는 허버트 왕이 각각 선정돼 30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각 부문 2, 3등, 장려상 등 총 79명이 입상했다.

H마트 나일스점 손규락 점장은 "많은 참가자 및 학부모 여러분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제1회 일리노이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어린이 그림대회가 일리노이지역의 대표적인 가족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라디오 조열 대표는 "비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잘 치르게 돼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필립 김군의 부모인 박승혜-김태영 부부는 "가족과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더불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그리기까지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큰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입상자들은 ▲대상: Philip Kim ▲유치부: 1등-Richard Yim, 2등-Jessica Park, Kaylee Yoo, 3등-Heather Wang, Erin Lee, Cherin Lee ▲초등부: 1등-Jesenice Marigmen, 2등-Sing Yee Liu, Ryan Lim, 3등-Naomi Chiang, Noah Cho, Chanmin Lee ▲중등부: 1등- Herbert Wang, 2등- Jonathan Kang, Christine Chung, 3등-Justin Yoon, Elliot Myung, Amy Chong ▲장려상: 총 60명 등이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H-마트 웹사이트(www.hm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