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개 주 만한 나라가 미국식을 따르다 보니 삼군 사관학교를 만들고, 여기에다 3사관학교 등에서 매년 배출되는 장교까지 합치면 군 인력이 넘쳐난다.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다 보니 구조가 층층시하다.
이런 군의 구조는 현대의 속도전에 맞지 않는다. 층층시하 체계를 거치다 보면 적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힘들다. 거기다 밥그릇까지 열심히들 챙기니 군 곳곳이 썩을 대로 썩었다.
그 비리는 방산과 조달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는 휴전중이다. 아직 전시상태라는 말이다. 이런 자들은 발본색원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군의 기강이 설 수 있다.
책임자급에 있는 사람들이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을 하는지 아니면 미국을 위해서 하는지 분간이 어렵다. 우방도 우리가 썩지 않고 있을 때 우방이다. 월남 패망을 통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연평도가 폭격 당했을 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책임을 완수한 우리 해병 젊은이들보다 못한 자들이 군의 지휘관을 자처하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 김 /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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