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평안교회 연합예배에서 유스그룹 단기선교팀이 나카라과 선교보고후 찬양을 하고 있다.
PCUSA 중서부한미노회(회장 임문상 장로) 주최로 지난 4~13일 니카라과 단기선교에 참여한 팰러타인소재 평안교회(담임목사 송금섭) 유스그룹 학생들이 선교보고를 통해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열린 연합예배에서 유스그룹 단기선교팀은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 버전으로 ‘위대하신 주’를 부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스킷 드라마 공연, 간증, 단기선교 동영상 상영 등으로 10일동안의 선교활동을 전했다.
이날 빌립보서 4장 19-20절로 말씀을 전한 EM담당 제프 전도사는 “그동안 이끌었던 단기 선교팀 중 가장 어렸지만, 그들이 주님의 마음을 품고 매우 헌신적으로 사역을 섬겨 감사하다”며 “이번 단기선교 동안 쌀, 콩, 설탕, 소금, 기름을 2천명에게 전하고 수백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 프로그램 진행, 9개 교회 연합 부흥집회 인도, 20개 교회 연합 찬양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 모든 것을 단 8일만에 해냈다. 우리교회는 작지만 작게만 생각하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 땅에서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만났다. 언어조차 하나님을 선포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 위해 일상에서 선교지를 체험하고, 사랑을 행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단기선교에 참가한 정아름(16)양은 “선교지에서 여름성경학교반을 담당했는데 아이들이 찬양을 부르며 행복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큰 은혜를 받았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삶을 깨달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한미노회 선교위원장 송요한 장로는 “이번 단기선교에 치과, 내과, 한의사, 목회자 등 10여명이 의료팀으로 섬기고, 28명의 학생들이 교육팀으로 헌신했다”면서 “특히 선교에 참여한 몇몇 학생들이 설사,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쓰러지기는 일도 있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이었음은 분명하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회복을 경험하며 기쁘게 다시 일어나 찬양드리는 모습에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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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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