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은 어느새 우리 삶의 필수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본보는 독자들이 다각도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앱’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주는 칼로리 소모를 측정해주는 ‘칼로리 카운터 & 다이어트 트레커/이하 칼로리 카운터/사진)를 소개한다.

다이어트는 자고로 식단과 운동으로 이뤄진다. 그 중 식단이 성패 여부 중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자신이 먹는 음식의 칼로리 양을 계속해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칼로리 카운터’는 600만 가량의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칼로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카메라로 바코드를 인식해 특정 상품의 칼로리도 파악할 수 있다.

앱을 설치시 의무적으로 개인 프로파일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곳에 현재 몸무게, 자신의 생활습관, 체중목표(체중유지, 감량, 증가) 등을 입력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하루 소비 및 섭취해야 할 칼로리를 제공한다. 일지 작성도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칼로리뿐 아니라 오늘 섭취한 물의 양, 운동의 종류(다양한 유산소 및 근력운동 데이터베이스 보유) 또한 입력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만보기 기능도 탑재돼 오늘 걸은 양까지 측정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무료다.

<손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