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후방에서 교회와 성도가 깨어 기도하고 구체적으로 준비돼야 합니다.”최근 쥬빌리 정기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기드온 동족선교회 대표 박상원<사진> 목사는 “이번 여정은 통일에 대해 북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카고가 첫 집회로 시작되어 앞으로 볼티모어,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뉴욕 등을 거쳐 유타, 오레곤 등 12개의 도시를 거쳐 다시 시애틀로 돌아간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박 목사는 “독일이 갑자기 통일된 것처럼 하나님이 언제 어느 순간에 통일의 문을 여실지 모르니 우리는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통일을 수용할 수 있다. 막연히 통일이 언젠가 되겠지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벌써 70여년이 흘렀고, 여러가지 상황이 임박해지는 가운데 후방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구체적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통일이 되면 북한주민들과 여러 변화할 모습들을 수용해낼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해야 하는 등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통일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호주, 캐나다 등에 있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뜻을 같이 할 소수가 드디어 올해 첫 모임을 갖는다. 이제 잠자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일어나 기도로 그 복음을 증거하며, 암흑 속에 죽어가고 있는 북한주민들에게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시그널을 전해야 한다. 시카고에서도 하나님의 귀한 뜻을 품고, 함께 복음의 시그널을 비추는데 동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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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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