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자동차 브랜드 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APEAL) 조사에서 현대·기아차가 각각 중위권에 올랐다.
반면 차급별 최고모델 조사에서는 현대·기아차 5개 모델이 부문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6개 모델이 1위에 등극한 GM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기아차는 옵티마(중형차), 세도나(미니밴), 쏘울(소형 MPV), 쏘렌토(중형 SUV) 등 4개 모델이 부문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현대차는 투싼이 소형 SUV 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관계 도표>전체 APEAL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포셰가 1,000점 만점에 877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BMW(859점)가 2위, 재규어·머세데스-벤츠(852점)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기아는 807점으로 11위, 현대는 795점으로 17위에 올랐다. 업계 평균은 801점으로 집계됐다.
JD파워는 APEAL 점수가 고객 충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JD파워는 “업계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서 구매 후 90일간 문제가 없는 차량의 경우 고객의 90%가 해당 차량을 다른 사람에게 확실히 추천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평균 이하의 점수를 기록한 차량의 추천율은 64%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JD파워는 지난 2∼5월 2016년도 모델을 산 지 90일이 지난 고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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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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