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자녀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다.
전주시가 오는 3∼10일(이하 한국시간) 전주시 경원동 소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한국전통 문화연수 프로그램'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문화특별시 도약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이들은 10일간 한글과 풍물, 판소리, 탈춤 교육을 받고 도자기와 비빔밥 한지 만들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한다. 또 전주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도 한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눈앞에 둔 '전주 한옥마을'도 둘러보고 이곳에서 전통 예절도 배운다.
특히 전주가 자랑하는 비보이팀과 함께 K-팝을 듣고 배워보는 시간은 영원히 추억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들이 전주만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옥과 한복, 한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무형문화유산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 박람회'를 전주에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겨울에도 재외동포 자녀 30여명을 초청, 이 같은 방식으로 전주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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