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차량 제조사별 판매 실적
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7월 총 13만4,972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0%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를 나타내고 지난 7개월간 총 83만7,359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누적 판매 대비 3.5%의 판매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7월 총 7만5,003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5.6%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7월까지 총 44만9,063대의 누적 차량을 판매해 1.6%의 성장을 기록했다.
HMA는 지난 7월 쏘나타 2만635대, 엘란트라 2만629대, 싼타페 1만4,336대, 투싼 7,728대, 엑센트 7,046대, 제네시스 2,117대, 아제라 385대, 에쿠스 119대를 각각 판매했으며 특히 JD파워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한 투싼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의 판매 신장을 기록해 전체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경우 지난 7월 총 5만9,969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6.5%의 괄목할만한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까지 총 38만8,296대의 차량을 판매해 5.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KMA는 지난 7월 쏘울 1만3,157대, 포르테 1만303대, 쏘렌토 9,854대, 옵티마 9,780대, 스포티지 8,111대, 세도나 5,037대, 리오 3,331대, 카덴자 335대, K900 61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출시 초반부터 입도선매 효과를 지속하고 있는 올 뉴 스포티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3.3%의 유례없는 판매 시장세를 기록하며 기아차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MA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달 실시된 JD파워 신차초기품질조사(IQS)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지난 7월 27일 발표된 JD파워 상품성 만족도조사(APEAL)에서 옵티마, 쏘울, 세도나, 쏘렌토 등 4개 모델이 차급 최고의 모델로 선정돼 기아차의 높은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재확인 시킨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자동차 전체 판매 11위 중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GM과 포드, 그리고 도요타 자동차는 각각 1.4~3.0%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대·기아 자동차의 경우 6%의 성장을 기록해 닛산을 꺾고 종합판매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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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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