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통달 명창 등 공연
▶ 4일 LA 한길교회

오는 4일 광복 71주년 특별 국악공연을 펼치는 조통달(가운데) 명창과 관계자들이 이 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국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로 지친 LA 한인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LA 한길교회(4050 W.
Pico Blvd.)에서 열리는 전통 국악공연에는 인간문화재 조통달 명창과 전북대학교 이화동 교수 등 유명 국악인들이 대거 참석해 이민생활로 지친 LA 한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LA 한인회가 주최하고 세종전통예술진흥회 미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공연을 위해 LA를 방문한 조통달 명창은 지난 2일 “국악공연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한국의 전통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로 LA에서 공연을 펼치는 조 명창은 이번 공연에서 실력이 뛰어난 제자들과 같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판소리는 춘향전과 같은 로맨스도 있고, 심청전과 같은 슬픔 등 스트레스로 지친 인간의 감정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이번 공연에서 최정상급 국악공연을 통해 한민족의 공감대를 함께 공유하는 등 LA한인사회의 화합을 다지고 아픔을 치유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통달 명창과 공연팀은 4일 광복 71주년 특별공연에 이어 5일에는 LA 한국문화원에서 아프리카 공연단과 협연을 펼치는 등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음악의 한류를 전파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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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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