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과학캠프 첫날인 3일 학생들이 저온실험을 통해 다양한 소재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청소년 과학캠프 첫날인 3일 학생들이 저온실험을 통해 다양한 소재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울종합복지관(사무총장 손지선)과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회장 박종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청소년 과학캠프’가 3일부터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시카고과학아카데미에서 시작됐다.
7~9학년을 대상으로 5일까지 열리는 과학캠프의 첫날은 백성일 박사(노스웨스턴대 신소재 공학연구원)의 ‘저온실험’과 배태옥 교수(인디애나대 미생물학)의 ‘음료 안전 테스트’ 실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두 전문가들로부터 기본적인 과학이론 설명과 함께 흥미로운 소재의 실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을 재밌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4일에는 김정아 교수(노스웨스턴대 생명공학)의 ‘Dead Men Do Tell Tales’, 홍승범 박사(알곤 나노과학연구소)의 ‘Origami Paper-Copter’, 배태옥 교수의 ‘Bacterium Result Analysis’ 수업이 이어지며 5일에는 노스웨스턴대 소재공학연구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벡성일 박사는 “저온에서 물질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질소를 이용해 꽃, 고무 볼, 탁구공, 풍성 등의 변화를 직접 살펴보고, 질소성분으로 아이스크림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이 정말 재미있는 분야임을 알았으면 좋겠고 과학분야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무엘군의 학부모 이진희씨는 “여름방학동안 과학캠프를 통해 친구들을 만나고 어울려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돼 참가신청을 하게 됐다. 재미있는 과학실험은 공부하는데 흥미를 유발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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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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