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알차게...YCAP 참가 한인청소년들
▶ ⑥ KCS 성인데이케어센터

서유리 양이 KCS 성인데이케어센터에서 서류 정리를 돕고 있다.
"저의 작은 도움보다 오히려 더 큰 사랑을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반했습니다.“
뉴욕한국일보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공동주최하는 ‘2016 청소년 하계 자원봉사 프로젝트(YCAP)’에 참여하고 있는 서유리양은 퀸즈 플러싱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성인데이케어 센터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여름방학 봉사활동이 처음이라는 서양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온라인에서 우연히 YCAP 광고를 보게 됐다"면서 "그 동안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들도 쌓게 되고 내 힘으로 누군가를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9살 때 동생과 부모와 가족을 떠나 뉴욕으로 조기유학을 온 서양에게 이곳에서 만나는 노인들이 마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같아 더욱 친근감이 든다고.
서양은 "현재 이모 댁에서 동생과 함께 지내며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한국에 자주 가기 어려워 가족과 친척들을 오랫동안 뵙지 못했다"며 "여기 오시는 분들이 저를 마치 손녀처럼 예뻐해 주셔서 봉사를 하러 온 제가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며 활짝 웃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씩 봉사를 하는 서양은 서류 정리에서부터 한인 노인들의 말상대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서양은 지난 몇 주간 KCS에 등록된 노인들의 서류를 알파벳순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도우며 KCS가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있다.
서양은 "KCS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들이 이용하는 각종 사회 복지 혜택은 물론 한인 비영리 단체가 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자세히 알게 됐다"며 "2개월 뿐이지만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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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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