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카낭서 오후 7시 개막... 반기문 총장.북 최룡해 등 참석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최종 리허설이 열리고 있는 마라카낭 올림픽주경기장 지붕위로 화려한 폭죽이 터지고 있다.<연합>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5일 오전 7시(뉴욕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31번째 하계대회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16일간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우정과 화합의 지구촌 대축제를 펼친다.
골프와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이 처음 구성돼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로 정해졌다.
마스코트는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다. '비니시우스와 통'은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로 꼽히는 브라질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오후 6시 15분부터 식전행사로 흥을 돋울 개회식은 7시부터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개막 공연은 브라질의 자연환경과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문화의 다양성, 브라질 특유의 흥이 넘치는 춤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로 꾸며진다.
개회식장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급 인사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불참하는 대신 존 케리 국무장관이 브라질을 찾고 프랑스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직접 개회식을 참관하기로 했다.이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개회식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급 인사 최소 규모다. 2012년 런던 대회에는 90명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 규모도 50명이 출전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다.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그러나 런던 올림픽에서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한국은 '금메달 10개와 종합 10위' 등 이른바 '10-10'을 기치로 내걸었다.
가장 많은 선수단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은 전체 28개 종목 중 핸드볼을 제외한 27개 종목에 총 555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이는 2012년 런던 대회 때의 530명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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