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인들의 리더십 배양과 네트워킹 기회의 장이 열린다.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회장 김국갑/이하 JC)가 오는 9월 3일 오전 8시부터 스코키 더블트리호텔에서 ‘제1회 JC 리더십 서밋’을 개최한다. JC는 ‘Connect, Learn, Grow’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00~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1990년대 ADM 사장 당시 세계 농산물시장에서의 가격담합 사실을 고발한 실화를 담은 영화 ‘The Informant’의 실제 주인공 마크 휘테커 현 사이프레스 총책임자가 기업윤리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대표적인 여행웹사이트 중의 하나인 ‘핫 와이어’ 창업자이자 현재 바카티아의 캐롤라인 신 CEO가 ‘기업가로서 어떻게 장애물을 극복하는가’, mb파이낸셜은행의 스티븐 볼 수석부행장이 ‘훌륭한 팀 만들기’, 시카고대학 MBA 요한 추 교수가 ‘실질적 전략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이형승 JC 수석부회장은 “JC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인 2세를 포함한 모든 젊은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비즈니스에 대해 배우고 또한 그들의 삶을 통해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초청된 초청연사들은 정말 모시기 힘든 분들로 JC가 열심히 준비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비는 70달러(1인당)며, 신청마감은 8월 25일이다. 학생일 경우 50달러, 8월 10일 전에 조기 등록할 경우에는 55달러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와 후원금은 제3회 JC 꿈나무 장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8~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2천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추천서 2장, 에세이, 성적표 등이며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밋 및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mkjaycees.com/jcsummit)를 참조하면 된다.(참가·후원문의: 224-213-5230/info@mkjaycees.com)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