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열린 은목교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일원 한인교역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은목 장학금 수여식 및 주일예배가 지난 7일 글렌뷰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문장선 목사의 인도로 찬송, 교독, 신앙고백, 기도(황민배 목사), 장학금 수여, 봉헌, 성경봉독, 말씀(유태종 목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예수사랑교회 이택환 전도사, 비전교회 유일한 전도사, 빌립보교회 김보연 전도사가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가르치심을 지키는 제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은목 장학위원장 유태종 목사는 “ 제자는 스승을 보고 닮아가듯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3년간의 공생애를 기억해야 한다. 장학금을 수여 받는 교역자들이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고 또 말씀을 따르는 후배 목사님들이 다 되길 도전해주고 싶고,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은목교회 대표위원 박상진 목사는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11년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란다. 또한 장학금 수여 받은 학생들은 현재 신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로서, 열심으로 배움을 실천하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카고은퇴목사회(회장 강성석 목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나일스요양원에서 8월 월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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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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