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이지연씨 14일 윌셔연합감리교회 무대

오는 14일 창학 110주년 기념 숙명여대 남가주 총동문회 기념 연주회 무대에 서는 소프라노 이지연씨.
“LA의 저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소프라노 이지연씨가 창학 110주년 숙명여대 남가주 총동문회 기념 연주회를 빛내러 LA에 왔다. 이씨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되는 기념 연주회에서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몽세라 카바예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미성과 벨칸토 테크닉을 가졌다’고 극찬한 소프라노 이지연씨는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재학 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미국 동부 지역 1위, 리치 알바네즈 주최 푸치니 콩쿠르 1위, 카루소 콩쿠르 금상 등을 차지하며 카네기홀 독창회, 그리고 유럽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씨는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아 친밀감이 드는 LA에서 다시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 노래할 수 있을 때 초대해 주어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의 1부와 2부를 장식할 그는 ‘신아리랑’ ‘동심초’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그리운 금강산’ ‘주요 평화를 주소서’ 등을 선사한다. 특히 소프라노 이지연씨가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숙명여대 남가주 총동문회 합창단과 숙명여대 중창단 ‘홀리 레이디 싱어스’, LA 남성선교합창단, 남가주 숙명여대 성악과 동문들로 구성된 ‘깐테모스’ 중 창단이 함께 하며 소프라노 이지연씨가 테너 오위영씨와 함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문의 (818)746-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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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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