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륙작전’ 한국서 관객 600만명 돌파
▶ 북미 140개 극장서 개봉

LA를 방문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인공 이정재(왼쪽)•이범수가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개봉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15일, 오직 하루만 가능했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X-레이 작전에 투입된 숨겨진 영웅들과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미 전역 개봉을 맞아 이 영화의 두 주인공 이정재•이범수가 북미지역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LA를 방문했다.
한국에서 관객 600만명 돌파를 앞두며 흥행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이 영화에서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열연한 이범수는 “미국과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 LA 영화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사회에서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북 첩보작전인 ‘X-레이’를 이끈 해군 첩보부대 대장 장학수를 연기한 이정재는 “LA에 4∼5년 만에 온 것 같은데 좋은 영화로 팬들과 만나서 뜻깊다”며 “역사를 담은 이 영화를 이념과 편견을 떠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주인공은 미주 한인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범수는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진 걸 이번 기회에 느낄 수 있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LA CGV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이 영화는 12일 미국과 캐나다 140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하며, 이정재와 이범수는 12일 오후 1시 CGV 마당, 오후 4시 오렌지 스테디엄 25 극장, 오후 7시 어바인 에드워즈 UTC 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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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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