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풍물워크샵을 가진 예운, GPI, 풍물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평택농악보존회 청소년예술단 ‘예운’(단장 문상보) 초청 풍물 워크샵이 11일 저녁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카고풍물학교(단장 윤금옥)가 주최하고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대표 김병석/GPI)가 후원한 이날 워크샵은 예운의 풍물공연, 이찬수·최수완 GPI 선생의 ‘비나리’ 소리, 풍물학교의 민요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으로 서로 어우러진 이들은 소속에 관련 없이 ‘얼씨구’, ‘좋다’ 등 신명나는 추임새를 넣어가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예운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북, 꽹과리, 장구, 징 등 각자 도맡은 악기들을 연주하며 자신들만의 즐거운 가락을 만들어 냈다.
윤금옥 단장은 공연에 앞서 “작년을 비롯해 올해까지 광복절 및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 ‘프로젝트 얼씨구’를 2년 연속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전했다. 김병석 대표는 “평택농악보존회에는 ‘예운’이 있고 GPI내엔 청소년 풍물단 ‘소리빛’이 있는데 이들은 비슷한 또래로 서로 교류를 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예운을 시카고로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2일 아이오와주에서 공연을 펼치며 14일 오후 5시에는 시카고 다운타운 뤼글리스퀘어에서 광복절 및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 ‘프로젝트 얼씨구-시카고’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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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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