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8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메인홀에서 열리는 ‘2016 찬양대합창제’ 홍보차 15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기독교방송 사장 문석진(왼쪽부터) 목사,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 뉴욕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CBSN 문석진 목사 등 준비위 본보방문
한•미 기독 합창단 800여명 대거 참여
미국과 한국의 한인 기독교인 800여명이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대합창제’가 9월18일로 다가왔다.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메인홀에서 이날 오후 8시 찬양대합창제를 주최하는 뉴욕기독교방송(CBSN)의 사장 문석진 목사와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및 노숙자를 돌보는 뉴욕나눔의집의 박성원 목사 등은 행사 홍보차 15일 본보를 방문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장애인과 노숙자를 후원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서로의 마음이 활짝 열려 한인교계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도 후원과 더불어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양민석 준비위원장은 “이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출연하기는 카네기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한국이 개신교에 문을 연지 131주년이고 미주한인 이민역사가 113주년인데 100년이 넘은 선교의 열매들이 이번 찬양대합창제를 통해 또 다른 선교의 열매를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인 예술의 전당에서 모두 함께 찬양하면 카네기홀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또 다른 예배당이 되는 셈이다. 특히 이날 무대의 영광이 사랑의 열매로 이어지도록 합창제 후원금은 모두 노숙자와 장애인 구호단체 지원에 사용된다”며 한인들의 후원 동참을 기대했다.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는 38년 전통의 인천장로성가단, 서울장로성가단, 코랄카리스, 익산장로합창단 등 한국에서 온 전통 있는 합창단과 더불어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뉴욕장로성가단, 프라미스교회연합성가대, 미주웨슬리연합합창단, 시카고장로성가단 및 뉴욕일원 한인교회들이 연합한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문석진 CBSN 사장은 “단원 100명이 목표인 뉴욕교회연합합창단은 현재 70여명을 확보했다.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개인이나 교회 단위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중․소형 교회들이 많이 참여해 카네기홀 무대에서 찬양의 도구로 쓰임 받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수익금은 국제장애인선교회(대표 임선숙․회장 노기송 목사),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 등 3곳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박성원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나눠 받게 될 후원 대상에 선정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찬양대합창제는 뉴욕과 뉴저지 교회협의회와 목사회 등이 후원하며 20달러 이상을 후원하면 입장티켓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이날 초청된 한국전참전용사와 재향군인 등의 입장티켓을 대신 후원해주는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고후원도 접수 받고 있으며 모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장티켓 및 후원 동참 문의 718-414-4848, 전자우편 cbsn09182016@gmail.com
<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