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 제71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제71주년 8.15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 한인들이 한국이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나 독립을 맞은 71년전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주최한 제71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저녁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시카고해병대전우회) ▲국민의례 ▲애국가 및 미국국가 제창(지휘 표경진, 반주 신경우)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대독 이종국 시카고총영사) ▲경축사(진안순 회장) ▲축사(이문규 시카고평통 회장, 레즐리 멍거 주감사관/대독 타미 최 공보관) ▲축가(KWCA, 시카고한인여성합창단) ▲광복절 동포봉사상 시상(김병석, 서준석, 임대덕, 정종진, 헬렌 정) ▲만세 삼창(김희배 12대 한인회장) ▲축하공연(시카고코리안윈드앙상블) ▲합창(광복절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국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 대독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슴에 품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간다면 지금 우리의 한 걸음 한걸음이 먼 훗날 또 한번의 위대한 여정으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희망찬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진안순 회장은 “역경을 딛고 맞이한 해방과 짧은 기간에 이룩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성취의 역사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 불굴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면서 “우리 한민족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카고한인사회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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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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