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선 도전하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 “이민개혁·한인소상인 목소리 대변할 것”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사진•40)이 17일 본보를 방문해 3선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한인사회의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민주당 예비후보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11월9일 본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맹 위원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재선을 할 수 있었다”며 “11월 본 선거에서도 승리해 아시안 지역사회를 대변하며 이민자의 권익을 신장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맹 의원은 뉴욕시의원과 주상원, 보로장에 출마했던 공화당의 다니엘 마이오 후보와 11월 본선거를 치르게 되지만 민주당 텃밭인 퀸즈 플러싱 일대의 연방하원 6지구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달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부위원장으로 선출 된 맹 의원은 “의회에서 아시안을 비롯한 소수 인종 채용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다”며 “부위원장이 된 만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등 소수계 채용 기회를 늘리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선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과 정책에 대해서 맹 위원은 아시안 비하 의미를 담고 있는 ‘오리엔탈’(Oriental) 용어가 연방정부 법률과 공문서에서 퇴출시킨 것과 지난 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으로 뉴욕시 주택개발공사(NYCHDC) 서민 임대 아파트에도 연방 난방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도록 해 시영 아파트의 고질적인 난방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법안을 꼽았다.
이어 “3선에 성공하게 되면 플러싱 일대 항공기 소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이민자 비즈니스 발전, 중산층 가구 지원, 이민 개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뉴욕주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네일살롱, 세탁소 등을 운영하는 한인 소상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주정부에 정당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소상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맹 위원은 “남편이 한인이기에 한인 사회의 이슈를 접하면서 한인 등 아시안들을 위한 정책 입안에 힘쓰고 있다”며 “지금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한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32세에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레이스 맹 의원은 2선을 거쳐 지난 2012년 뉴욕주 연방 하원의원에 입성하게 됐다. 그 동안 한인사회를 대변해 많은 활동을 한 맹의원은 미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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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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