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미국 뉴욕필하모닉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34)이 4년 만에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오주영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재학중이던 1996년 영콘서트아티스트 국제 콩쿠르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하며 주목받은 연주자다.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고(故) 도로시 딜레이, 강효 등으로부터 배웠으며 2010년 11월 뉴욕필하모닉에 입단해 종신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는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의 '침묵의 로망스',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피아졸라의 '망각'(Oblivion),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등을 들려준다.
이 가운데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은 오주영이 직접 편곡한 버전으로 처음 선보인다.
공연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부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창원 성산아트홀(24일), 광주 유스퀘어문화회관 금호아트홀(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28일), 대구 우봉아트홀(31일), 대전 예술의전당(9월6일)으로 이어진 뒤 그의 고향인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9월7일)에서 마무리된다.
관람료는 2만∼7만원으로 공연장별로 다르다. 문의 02-399-1000(세종체임버홀), 1544-1555(인터파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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