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를 떠난지 20년이 됐지만 30대의 젊음을 바쳤던 시카고이기에 가슴 설레고 눈물의 감격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최근 열린 ‘2016 할렐루야 대성회’ 강사로 초청돼 시카고를 찾은 한국 ‘치유하는 교회’ 김의식<사진> 담임목사는 “이민생활은 피곤하고 지치고 어려운 삶이다. 역이민으로 인해 이민교회 또한 힘을 잃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은혜롭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해서 ‘하나님 나라와 관계 회복’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영육에 기적의 치유가 이뤄지고 주님과 나만의 관계에서 깨어지는 아픔을 통해서라도 신앙의 새 아침을 맞이하고, 가장 행복해야 할 삶의 부분이지만 소홀하기 쉬운 가정의 소중함을 회복하며 이민생활을 통한 하나님의 사명을 일깨워주어 우리의 생애가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뼈아픈 고통을 겪고, 무너진다 해도 구원의 감격은 영원한 기쁨, 찬양, 감격이 끊이지 않는 삶이다. 하나님 피값으로 세운 소중한 교회, 주님의 치유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면서 “혹여 마음이 상했을 때는 입을 열고 반응하기 보다 주님과 나만의 시간을 갖고 주님께 먼저 다 쏟아 붓길 바란다. 영적 분별력을 갖고 내가 그들을 용서하고 인내하고 사랑할 때 모두의 마음이 치유된다”고 강조했다.
김의식 목사는 한양대 공대, 장로회신학대학원(목회학석사), 프린스턴신학대학원(신학석사), 시카고신학대학원(철학박사) 등을 졸업하고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호남신학대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치유선교회 회장,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치유하는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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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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