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S’ 업그레이드 버전
▶ 가격 13만 5,000달러부터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한 번 충전에 315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신형 배터리가 장착된 세단 모델 SP100D(사진)를 공개했다.
배터리팩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시간당 100㎾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이 같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이전의 최대 배터리 사이즈는 90㎾h였다.
가속능력 또한 2.5초 만에 최대시속 60마일(96㎞)을 낼 수 있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3일 “업그레이드된 모델 S P100D는 지금까지 생산된 전기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른 차”라고 말했다.
100㎾h 배터리가 장착된 신형 모델 S P100D의 가격은 13만5,000달러부터 가격이 형성된다. 직전 모델인 S P90D는 12만5,000달러였다. 테슬라는 기존 P90D를 갖고 있는 고객의 경우 2만달러를 내면 100kWh 배터리팩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기존모델을 주문해 놓고 아직 차량을 받지 못한 고객의 경우 1만달러를 추가로 내면 신형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대 만들어진 모든 자동차 가운데서도 모델 S 신형 버전은 페라리의 ‘라페라리’와 포셰 ‘918 스파이더’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자동차라고 언론들이 전했다.
라페라리와 918 스파이더는 성인2명이 들어갈 정도로 작고 판매가격이 수백만달러에 달하지만, 향상된 S모델은 5명의 성인과 2명의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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