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한인회 회관이전 기념식에 축하 쏟아져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김재욱 회장이 지난 23일 열린 회관이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애틀 한인 커뮤니티가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2011년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의 기치를 내걸고 창립한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지난 23일 새로 이전한 회관에서 기념식 및 정기이사회를 열고 페더럴웨이 한인사회를 위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 이수잔 회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김준배 이사장, 고경호, 김용규 전 회장 등을 비롯해 김병권 시애틀 부총영사, 홍인심 타코마 한인회장, 이정주 시애틀 민주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욱 회장은 “회관이전에 지역 한인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커뮤니티와 함께 해 왔다는 증거”라며 “면적은 구 회관보다 좁지만 새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해 제대로 된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권 부총영사는 “태동 후 7년간 잘 발전해 온 것을 알고 있고 앞으로도 내실있는 활동으로 지역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돼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추진사업을 통해 종자돈을 마련해 독립된 회관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수잔 시애틀 평통회장도 “그동안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참다운 한인회 모습을 보여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새로 마련한 사랑방을 넘어 자체 한인회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지난 6년간 333가의 한인상가를 한인회관으로 사용해 오다가 7월 17일 새 장소(1500 S 336th St #7, Federal Way, WA 98003)로 회관을 이전했다.
한인회는 회관 이전 기념식 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개학을 앞두고 있는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현황 및 상반기 사업 보고와 후반기 사업 일정을 이사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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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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