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입상자들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사진=한인회>
DACA(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한인회장배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 주최로 24일 정오 위스칸신주 그랜드제네바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39명의 골퍼들이 참석,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후에는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만찬과 시상식, 경품추첨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그랜드챔피언: 존 박 ▲그로스챔피언: 홍인환 ▲A조챔피언: 서희권 ▲B조챔피언: 윤병주 ▲여성챔피언: 신디 전 ▲시니어챔피언: 김명회 ▲장타상: 김명숙, 김남희 ▲근접상: 김성화, 유화목씨 등이 입상했다.
진안순 회장은 “이번 대회는 32대 한인회가 지난 1년간 계속 진행하고 있는 DACA프로그램을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 청소년들이 적법한 신분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재정적인 이유로 DACA 신청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이 사업에 주력할 것이며 임기가 끝난 후에도 한인회 차원의 지속사업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경품추첨을 위한 티켓을 적극적으로 구입하는 등 기금 마련에 동참했으며 경품 당첨자들도 즉석에서 지갑을 열어 기금을 도네이션하는 등 대회 취지에 적극 부응했다.
특히 경품추첨에서 대상인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왕복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차지한 본보 김병구 회장의 부인 김숙영씨는 항공권을 곧바로 한인회측에 DACA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항공권은 곧바로 경매에 부쳐져 930달러에 낙찰됨으로써 2명(1인당 465달러)의 DACA장학기금이 즉석에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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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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