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본보와 시카고서예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서예 무료 공개 강좌가 글렌뷰 타운내 본보 사옥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본보와 시카고서예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서예 무료 공개 강좌가 지난 27일 오전 글렌뷰 타운내 본보 사옥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서예협회 고문 황파 이두만 선생이 서예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했으며 동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이두만 선생은 “서예에는 왕도가 없다. 그저 열심히 연습하고 쓰는 수 밖에 없다. 한 일(一)자를 백 번 써도 다 다른 것이 서예”라고 말하며 꾸준함과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날 특별히 무애 공진성 씨도 참석해 “한글은 궁체가 기본이다. 궁체는 계속해서 연구해야 할 서체 중 하나다”며 한글 서체 관련에 대해 팁을 주기도 했으며 기존서예 강좌 수강생들도 참석해 서예를 처음 접하는 무료강좌 수강생들에게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
무료 강좌를 참석한 김선경(글렌뷰 거주)씨는 “강좌를 통해 서예가 쉽게 생각할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수업을 계속해서 수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총 10주간 본보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서예교실 2기가 개강한다. 한글, 사군자, 한문으로 나뉘어 실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한글반·사군자반 월 30달러, 한문서예·중급반은 월 50달러다. (문의: 847-818-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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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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