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교사연수회에 초청돼 강연한 달라스한국학교 플래노캠퍼스 교사 최연미<사진> 박사는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한국어 공부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내가 겪은 경험 등을 강연했다. 참석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박사는 “2011년부터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주말마다 동포자녀들을 위해 열심히 교육에 임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모습에 교육자로서 스스로를 반성하며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돼 한국 국사책들을 다시 읽는 것부터 시작해 한국 관련 자료 공부, 한국 언어문화학과 인터넷강좌수강, 한국어 교육자격증 취득 등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에서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내 여러 대학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텍사스대 한국어반 강사로 활동하는 최 박사는 “도서관학, 교육학, 한국언어문화학 등 그동안 공부해온 여러 분야가 강의할 수 있는 기반이 됐고 학생들에게 여러 교수방법을 적용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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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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