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대서양에서 난기류를 만나 비상 착륙하고 승객 등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보잉767-300 여객기가 도착지인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을 항해 비행하던 중 대서양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31일 오전 6시께 아일랜드에 있는 새넌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BBC 등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
비행기가 비상 착륙한 후 승객 10명과 승무원 2명 등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병원 관계자는 11명은 퇴원했지만 승객 1명은 계속 진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승객은 찰과상, 타박상, 그리고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BBC는 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07명과 승무원 13명이 타고 있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제트 기류와 대기 압력 등으로 발생하는 난기류때문에 미국에서만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승객이 매년 평균적으로 58명이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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