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열린 연주회에서 장로성가단이 마지막 곡 ‘주기도문’을 열창하고 있다.
시카고장로선교회(회장 송치홍 장로) 소속 장로성가단(단장 홍두영 장로, 지휘 김영수 목사, 반주 박혜옥 사모)이 지난 28일 팰러타인 소재 벧엘교회에서 ‘창단 18주년 및 뉴욕 카네기홀 초청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단원 50명으로 구성된 장로성가단은 1998년 창단한 이래 미국, 한국 등에서 많은 연주회를 갖고 청소년, 노숙자, 장애우, 탈북자 등을 지원하는 사역단체 및 기관을 도왔다. 장로성가단은 오는 9월 18일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뉴욕 기독교방송(CBSN) 주최 ‘2016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에 초청돼 단원과 가족 등 모두 85명이 뉴욕을 방문한다. 이 합창제에는 시카고를 비롯해 뉴욕, 서울 등의 장로성가단 총 10팀(783명)이 참가한다.
28일의 공연에서 장로성가단은 ‘나에게 돌아오라’, ‘우리 둘러싼 허다한 증인 있으니’ 등 아름다운 찬양을 전했고,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에서 선보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깊은 강’, ‘주기도문’ 등의 레퍼토리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예울림여성합창단(단장 김숙영 권사), 첼리스트 조자야 유가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송치홍 장로는 “창단 18주년에 이르기까지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섬겨주신 모든 분들과 기관, 업체, 교회들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두영 장로는 “창단 18주년을 맞이함과 아울러 불우이웃을 돕는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쟈시 리씨(팰러타인 거주)는 “시카고지역을 대표해 카네기홀 공연에 참가하는 장로성가단이 시카고를 알리고 더불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공연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로성가단은 카네기홀 공연이후에는 10월 16일 시카고교회 대합창제 찬조출연, 10월 8일 위스칸신대 합창단과 연합공연을 하며 10월 23일에는 시카고합창단 연합합창제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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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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