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원-손튼고교 205학군 합의…가을학기중

한국교육원, 총영사관, 손튼고교 205학군 관계자들이 방과후 한국어반 신설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시카고교육원>
시카고 남부 서버브 사우스 홀랜드 소재 손튼타운십 고등학교 205학군에 한국어반이 신설된다. 이로써 중서부지역 한국어반 개설학교는 총 14개교로 늘어났다.
시카고한국교육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유경 교육원장과 이재웅 부총영사 등은 지난달 30일 손튼타운십고교 205학군을 방문해 레오티스 스웝스 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한 결과, 한국어반 설치에 합의했다. 이날 한국교육원과 손튼205학군측은 손튼고교 가을학기 중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반을 시작하고, 향후 한국어반이 정규 제2외국어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드레이크 교무부장은 “현재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외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추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한국어 추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손튼고교 205학군에 한국어반이 신설됨에 따라 2016년 9월 현재, 중서부지역에서 한국교육원이 지원하는 한국어반이 개설된 각급 학교는 총 14개(초등교 7, 중학교 1, 고교 6)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교육원측은 현지 학교에서 활발한 한국어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후 수업의 개설 및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반 개설 및 중서부 각급 학교 방과후 수업 강사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웹사이트(www.chicagokec.org)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312-822-9485/ext.132)
<
홍다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