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유효기간만 확인하고 여행계획 세웠다가
▶ 나라마다 요구하는 규정 달라 ...유럽 대부분 6개월 이상 요구
부푼 마음에 해외여행에 나섰다가 여권 잔여 유효기간 부족으로 출국 조차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에 따르면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것만 확인하고 해외여행을 가려다 각 국가에서 요구하는 여권 잔여 유효기간 규정에 맞지 않아 여행을 미루거나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유효한 여권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나라마다 요구하는 비자 잔여 유효기간 규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당수 국가들은 해외 여행객이 본국을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로 오랫동안 머무는 동안 여권이 만료돼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 6개월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그리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프랑스는 3개월 이상만 남아 있어도 여행이 가능하다. 영국, 아일랜드, 스웨덴, 스페인, 스웨덴 등은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소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도 각기 다른 여권 잔여 유효기간 규정을 마련해놓고 있다. 중국, 홍콩, 태국 등은 6개월이 남은 여권을 요구하는 반면 대만, 일본 등은 방문 기간 동안 유효한 여권이면 된다. 한국은 입국 당시 여권이 유효하기만 하면 여행이 가능하다.
미주의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는 별도로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에콰도르와 같은 대부분의 남미 국가에는 6개월 규정이 적용된다.
국가별 여권 잔여 유효기간 규정은 국무부 웹사이트 https://travel.state.gov/content/passports/en/country.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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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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