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연례 재즈 라이브 컨서트 ‘시카고 재즈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1일 개막해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시카고시문화특별행사국이 주최하고 재즈인스티튜트오브시카고가 주관한 재즈페스티벌은 전부 무료며 1일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다운타운 밀레니엄 팍에서 진행된다. 2일 저녁에는 작·편곡자로도 유명한 베니 골슨 색소포니스트와 필라델피아 출신의 하드 밥 파이어니어가 ‘I Remember Clifford’, ‘Killer Joe’ 등의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3일에는 이스라엘 재즈, 브라질 노래, 아프리카-쿠바 등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이스라엘 출생 아넷 코헨 색소포니스트 겸 클라리넷 연주자와 그의 4중주가 연주한다. 또한 팀 번 색소포니스트, 론 마일스 코넷 연주자, 샘 뉴섬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등의 무대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쿠바 출신의 전설적인 퍼커셔니스트 칸디도 카메로의 9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 공연에는 스티브 투레 트럼보니스트, 네스터 토레스 플루이스트, 엘리오 빌라프란카 피아니스트, 프랭키 피게로아 가수, 유니어 테리 베이시스트, 새미 피게로아 퍼커셔니스트 등 쟁쟁한 재즈 뮤지션들이 초청됐다.
한편 페스티벌의 세부사항 및 공연 일정은 웹사이트(http://www.cityofchicago.org/city/en/depts/dca/supp_info/chicago_jazz_festival.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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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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