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기간 남가주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4일 밤 9시15분께 롱비치 시내 1600블록 오비스포 애비뉴에서 손에 칼을 쥐고 경관들을 향해 돌진하던 한 남성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사망 전 911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4일 새벽 2시께 풀러튼시내 57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요바린다 애비뉴 출구 근처에서 갓길에 서있던 2009년형 혼다 승용차를 한 여성 음주운전자가 뒤에서 들이받아 혼다 뒷좌석에 타고 잇던 15세 히스패닉 청소년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4일 오후 4시21분께 레이크 애로우헤드에서 뱃놀이를 즐기던 샌퍼난도 밸리 거주 4세 어린이가 배에서 물속으로 떨어진 후 배에 받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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