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세탁협회 3/4분기 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회장 연재경)가 1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3/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총 60명의 이사중 31명(위임 10명)이 참석해성원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환경정화기금 및 카운슬회의 현황보고(권의준 자문위원, 이창훈 상임고문) ▲장학기금마련 오픈골프대회 준비(최태강 대회장) ▲스파팅 세미나 준비(강홍의 기술부 위원장) ▲미주총연 이사회 준비(이경복 미주총연 회장)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세탁협회에 따르면, 주내 라이센스 등록 세탁업소가 지난 1998년 1,871개에서 2016년 7월 말 현재 838개 업소로 무려 55.2%나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6년간 연 평균 70개 업소가 문을 닫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탁업계의 불황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펀드보험 가입 업소는 454개, 오염 청소 대기 업소는 184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권의준 자문위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카운슬회의 결과 윌리엄스&컴퍼니가 2020년까지 재계약하는 것이 통과됐다. 환경정화기금법 연장안과 라이센스 수수료를 환경기금에 직접 납부하자는 내용의 HB209법안은 폐기, 환경법 조정 및 중재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이 골자인 HB3146법안은 무효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창훈 상임고문은 “현재 환경법안은 죽어도 문제고 살아도 문제로 없애는 것 자체가 혼란이 되는 시기다. 협회는 혜택받은 자, 안 받은자 모두를 이끌고 갈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복 미주총연 회장은 “총연이사회는 3일 오후 7시, 회장 이·취임식은 4일 오후 6시30분 각각 글렌뷰 윈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일부지역에서 새로운 총연을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있는데, 동포사회에 총연이 갈등을 겪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이사회는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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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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