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스 웬츠ㆍ카우보이스 프레스캇-엘리엇 활약 주목

이글스 루키 쿼터백 카슨 웬츠가 브라운스와 개막전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16 NFL 시즌이 11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 첫 주부터 대형 루키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11일 펼쳐진 시즌 첫 선데이에는 총 14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 4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된 유망주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우선 드래프트 전체 2번으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지명된 카슨 웬츠(23)는 이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 스타팅 쿼터백으로 출전, 278야드 패싱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팀을 29-10 승리로 이끄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글스는 웬츠를 잡기 위해 공교롭게도 이날 상대였던 브라운스에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주고 순서를 잡고 전체 2번으로 웬츠를 지명했는데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도 루키 쿼터백 닥 프레스캇(23)과 루키 러닝백 이지키엘 엘리엇(21)이 이날 뉴욕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텍사스 어빙 AT&T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비록 자이언츠에 19-20으로 석패했지만 프레스캇은 277야드 패싱을 기록하며 부상중인 주전 쿼터백 토니 로모의 공백을 잘 메웠고 엘리엇도 51야드 러싱과 터치다운 1개를 뽑아내며 NFL 커리어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프레스캇은 미시시피 스테이트, 엘리엇은 오하이오 스테이트 출신이다.
잭슨빌 재규어스가 드래프트 전체 5번째로 뽑은 코너백 제일린 램시(21)는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에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플로리다 스테이트 시절 ‘프라임타임’으로 불린 디언 샌더스 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1학년생으로 주전 코너백 자리를 꿰차 화제가 되기도 했던 램시는 프로에서도 첫 경기부터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재규어스는 패커스에 23-27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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