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안 이슈 및 동해병기’ 워크샵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DEWO/회장 김종갑)와 사단법인 동해연구회(회장 주성재)가 공동 주최한 ‘동아시안 이슈 및 동해병기’ 워크샵을 10일 오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이날 워크샵은 동해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지리, 역사 및 정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동해 명칭의 국제적 정당성 확립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샵은 ▲인사말(주성재·김종갑 회장) ▲축사(이종국 시카고총영사)로 시작해 ▲앨버트 박 크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부교수 및 역사학자 ▲조셉 스톨트만 웨스트 미시간 대학 지리학 교수 ▲주성재 동해연구회 회장 및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등의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들을 비롯해 유의상 대한민국 국제표기명칭대사 등 10명의 패널들이 참가해 패널토의를 했다.
주성재 회장은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들이 동해병기에 관한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역사적, 교육적, 지리적 지식을 제공받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김종갑 회장은 “동해병기가 왜 중요한지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시카고에서 이러한 취지를 가진 워크샵이 개최돼 기쁘다. 앞으로 차세대가 독도 및 동해병기 문제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패널토의를 통해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동해병기에 관한 역사, 정치, 지리적인 궁금증을 전문가들에게 직접 물어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해병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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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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