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여성 테니스대회 개막식에서 출전 선수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가 개최한 ‘2016 여성 테니스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토요부부클럽에 돌아갔다.
10일 노스브룩소재 노스쇼어라켓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테니스동호회 소속 선수, 가족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 실력별로 개나리부, 국화부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장시춘 회장은 “협회원의1/3이 여성으로 여성 테니스 동호인들이 많이 증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협회차원에서 여성들을 위한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테니스 클럽 회원들과 경기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와 10월 20일~23일간 열릴 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통해 내년에 열릴 달라스 체전 테니스 선수권을 부여할 예정이며, 선수 부담을 덜기위해 협회가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배 백상배에서 여자복식통합우승을 차지했던 김춘옥-홍리나씨는 “협회가 여러모로 활성화된 덕분에 여성대회에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여성 테니스 동호인이 많다는 것도 느꼈고 경기를 보고, 다른 이들과 경기해보며 실력도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입상자는 ▲여자복식 개나리부: 우승-심남진(하이파이브), 장창순(클로버), 준우승-에스더 김, 엘리자베스 김(정하상) ▲여자복식 국화부: 우승- 제니박, 수 전(동호회) ▲혼합복식: 우승-한용(무소속), 이연순(KMCC), 준우승-강희영, 이춘자(챔피온) ▲단체전: 우승-토요부부클럽, 준우승-탬 동호회, 챔피온 연합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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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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