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버트 박(클레어몬트 맥케나칼리지 부교수)
■앨버트 박(클레어몬트 맥케나칼리지 부교수): 동해병기 문제를 학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선 좀 더 넓은 시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동해병기 문제만 제기한다면 자칫 국수주의로 비쳐질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본과 한국의 현대사 문제 위안부, 일본의 식민지배 등의 복잡한 문제들을 함께 제기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조셉 스톨트만(웨스트 미시간대 지리학 교수)
■조셉 스톨트만(웨스트 미시간대 지리학 교수): 교육적인 차원에서 미국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는 교육 커리큘럼을 수정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한인커뮤니티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지역학교이사회에 참석해 동해병기를 커리큘럼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이에 관한 의견을 펼치는 것이다.

주성재(경희대학 지리학과 교수)
■주성재(경희대학 지리학과 교수): 미국지명위원회는 현재 세계지명 데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현재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126여년의 역사를 갖추고 있는 만큼 수정이 매우 어렵다. 이를 바꾸기 위해 동해연구회는 미국내에서 꾸준히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동해병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개진하고 있다.

유의상(한국 국제표기명칭대사)
■유의상(한국 국제표기명칭대사): 동해병기 확산의 역점을 두고 국제회의에 참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관련 주요 인사들 및 지도제작사 등을 찾아가 교섭한다. 현재 2017년에 열릴 IHO(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을 우선적으로 목표하고 있다. 동포들도 정치적으로 동해병기에 관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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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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