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목사(명예대회장):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가 윌링지역으로 건물을 이전하고 2006년 미국이 주식파동 등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았다. 당시 교회내에서 글렌뷰러너스클럽의 도움으로 진행하던 달리기 프로그램을 커뮤니티로 확대해 달리기 대회를 열고 함께 동참해 이웃도 돕고, 건강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어려운 사람을 이웃을 취지에 협력해 해마다 여러 단체 및 기관들과 연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캠페인이 확산되어 각자의 생활 현장에서도 이웃을 바라봐주고 돕는 마음이 회복되고 용기 얻길 소망한다.


■김창헌(남자 전체 1등): 평소 달리기를 즐겨한다. 이번 대회의 취지와 같이 이웃을 돕고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에 하나님과 클럽멤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내 나이 57세이지만 평소 글렌뷰러너스클럽에서 매주 3일(화, 목, 토) 훈련을 하고 있다. 시카고 동포사회가 힘든 가운데 있다고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면 가정과 커뮤니티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달리기는 경제적이고 맑은 공기마시며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달리며 에너지 넘치길 바란다.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