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는 무안타… 팀은 2-1승리 지구 2위 지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지난 16일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 기서 7회 구원투스 블레이크 우드의 공을 받아쳐 투런홈런을 날리고 있다. [AP]
전날 더블헤더에서 9타석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18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62(282타수74안타)로 변동이 없었고, 이번 시즌3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9타수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4번의 타석에서 두 차례 출루하면서 타격감을 회복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페드로 플로리먼의 3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안타를 터트리고 2루에 안착했다. 이후 강정호는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못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4-7로 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18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그쳤다.
김현수의 타율은 0.310에서 0.307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오른손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를 선발로 냈고, 이에맞춰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쪽 땅볼을 쳤고, 2루에서 선행 주자 애덤 존스가 아웃됐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2사 후 나온마크 트럼보의 내야 안타 때 2루까지진루했지만, 크리스 데이비스가 외야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말에도 무사 1루에서 타석에들어간 김현수는 중견수 뜬공으로아웃됐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7회말 2사 2, 3루에서김현수의 타석이 돌아왔지만, 탬파베이가 왼손 투수 대나 이브랜드를 내자 볼티모어 벤치는 김현수를 빼고오른손 타자 드루 스텁스를 대타로냈다.
스텁스는 이브랜드의 공 6개를 그대로 지켜만 보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8회말 트럼보가 시즌 43호홈런을 터트리며 2-1로 앞서갔다.
9회초 등판한 볼티모어 마무리 잭브리튼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45세이브째를챙겼다. 2-1로 승리한 볼티모어는 82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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