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ACS 추계…IL는 6만7,944명
미국내 한인인구가 지난 4년 동안 5% 넘게 증가해 18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일리노이주는 6만7천여명으로 4년전 보다 16%이상 줄어들었다.
연방센서스국이 15일 발표한 2015년 기준 전국 인구현황 추계조사(2015 American Community Survey/AC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한인 인구 추산치는 혼혈 한인들을 포함해 총 182만2,2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의 추산치 173만4,354명에 비해 5.1%가 늘어난 것이다. 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한인 혼혈 인구는 지난 2011년의 28만4,478명에 비하면 27.2%가 늘어난 것이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자료에서 일리노이주의 한인인구는 총 6만6만7,944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1년에 비해 무려 16.4%나 감소한 것이다. 이는 근래들어 이민자와 유학생수가 계속 줄어드는데다 타주로 이전하는 한인들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ACS는 연례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전국의 지역 및 인종·민족 그룹별 인구수를 집계한 통계 자료다. 이 자료는 전체 인구 실사가 아닌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통계치를 추산한 것이어서 실제 인구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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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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