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강남 드라이브 명명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윌링 타운내 한인문화회관 진입로가 ‘강남드라이브’로 명명됐다.
한국 강남구와 윌링타운이 속해있는 일리노이 10지구가 지난 16일 우호교류·경제교류의향서(MOU) 체결식과 강남드라이브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윌링 타운홀에서 열린 MOU체결식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구 방문단, 이종국 시카고총영사, 밥 돌드 연방하원의원, 딘 아기리스 윌링 시장, 샌드라 프럼 노스브룩 시장, 김윤태 한인문화회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남구와 10지구는 ▲신뢰와 우호교류 바탕으로 상호협력관계 유지▲공동발전의 원칙에 입각해 실질적인 우호교류와 경제협력 ▲교육, 행정, 문화,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교류관계 도모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후에는 문화회관에서 강남드라이브 명명식이 이어졌다.

명명식에 앞서 열린 일리노이 10지구-강남구 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돌드 연방하원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한강의 기적이라 말하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것은 훌륭한 경험이었다. 한국의 그 따뜻함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강남구와 10지구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한-미는 70여년간 동맹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양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아름다운 윌링에서 강남로 명명식을 갖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강남구과 10지구가 MOU체결로 파너십을 이룬 것이 기쁘다.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시카고를 찾은 강남구 방문단(신연희 구청장, 박은섭 안전교통국장,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 박진철 감사실장, 윤상훈 지역경제과팀장, 상임기획팀 이태영 팀장·이소진 팀원, 이상윤 수행비서)은 시카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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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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