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북한의 지난 9일 제5차 핵실험 강행을 규탄하는 시카고 동포 궐기대회가 지난 16일 시카고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사 주최하고 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 등 시카고지역 안보단체들이 주관한 이날 궐기대회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인사말(진안순 회장) ▲취지설명(김진규 회장) ▲영상물 시청 ▲성명서 낭독(재향군인회 김주인 육군부회장) ▲구호제창(해병대전우회 김종호 부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순 회장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독재자 김정은의 정권유지를 위한 고도의 술책이다. 통일을 위해 북한의 확실한 핵포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회장은 “독재자 김정은의 만행을 동포사회에 알리고 북한 핵실험 규탄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1월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뒤 불과 8개월 후에 역대 최고의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준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정은은 핵실험을 중단하고 핵을 즉각 폐기하라 ▲국제사회 위협하는 북한 핵실험 강력 규탄한다 ▲한반도 평화 위협의 주범 김정은을 규탄한다 ▲우리는 핵 없는 한반도를 원한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 비핵화로부터 ▲국론 분열은 국가 안보 최대의 적이다 ▲북핵 해결의 가장 큰 힘은 국론 결집과 국민 단합이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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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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