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 주최 제3회 오메가카드컵 축구대회

오메가컵대회에서 장년그룹 우승을 차지한 샴버그팀.
시카고한인축구협회(회장 이상인)가 주최하고 오메가카드(대표 김창길)가 후원한 제3회 오메가카드컵 축구대회에서 비호(오픈그룹), 샴버그(장년그룹), 윈디시티(OB그룹)팀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및 응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샴버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비호, 링컨, 샴버그, 일심, 미시간, 윈디시티, SCC, 페루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해 오픈그룹, 장년그룹(35세 이상), OB그룹(50세 이상)으로 나뉘어 열전을 벌였다.
각 부문 모두 예선 2경기를 치르고 그 성적에 따라 최종 2개팀이 결승전을 벌인 결과, 오픈그룹에서는 비호팀 우승, 일심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년은 샴버그가 우승, 비호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OB그룹에서는 윈디시티 우승, 링컨이 준우승을 안았다. 또한 ▲이준현(오픈/비호) ▲알렉스 조(장년/샴버그) ▲브라이트 전(OB/윈디시티)씨가 MVP를 ▲이중원(오픈/비호) ▲허강식(장년/샴버그) ▲김진남(OB/윈디시티)씨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상인 회장은 “참가자들 모두 큰 부상 없이 좋은 날씨에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하게 돼 감사하다. 힘든 이민생활 속에 축구를 통해 시름을 내려놓고 즐기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길 대표는 “팀끼리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좋았다. 이번 경기에는 SCC, 페루팀 등 타인종 팀들도 참가하는 등 역대 최다 팀이 출전했다.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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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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