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쥬빌리와 통일소망선교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통일선교대회 홍보 포스터.
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와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선교사)가 오는 23~25일간 ‘북한,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통일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쥬빌리측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고위층의 탈북, 사드 배치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변화와 긴장 상황 가운데 이와 관계된 탈북자 및 통일선교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행사 목적을 밝혔다.
23일(오전 9시30분) 프로스팩트 하이츠소재 성공회 한마음교회(307 W Hintz Rd.)에서 열리는 목회자 및 헌신자 세미나에서는 ‘북한선교/탈북자 선교 현실과 교회 역할’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팰러타인소재 벧엘교회(399 N. Quentin Rd.)에서 24일(오후 7시), 25일(오후 6시) 열리는 선교대회에서는 통일소망선교회 이빌립, 허바울, 임천국, 이하음 선교사가 참석해 ‘북한 고위층의 탈출과 북한의 미래’, ‘탈북자 구출과 양육사역’, ‘북한의 영적 실체와 중보기도’, ‘북한 선교와 교회의 역할’ 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시카고쥬빌리 실행총무 임현석 목사는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탈북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단체들과 미주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의 협력으로 북한 및 탈북자 선교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시카고 한인들도 조국이 갖고 있는 분단의 아픔을 통일로 이끌기 위한 준비에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쥬빌리 기도모임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교파, 교단, 단체를 초월한 연합과 협력으로 모여 기도하는 연합모임으로 세계 각국에서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시카고 쥬빌리도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8시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통일선교대회는 별도의 신청과정과 등록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773-899-0188/chiminlov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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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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