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칼리지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통계
미국 대학진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경쟁이 심하지 않다. 통계에 의하면 100미만의 대학들만 학생을 선정함에 있어서 까다로우며 이 학교들은 지원자의 25% 미만만 합격시키고 있다. 약 500개의 4년제 대학들은 매해 지원자중에서 75% 이상 입학을 허가하고 있다.
open-admission college들은 대부분의 지원자들에게 입학허가를 함으로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장래 진로와 함께 합당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대학에 입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졸업해서 어떠한 진로를 선택할 것인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둘째, 대학들은 단순히 학생들의 SAT와 ACT 점수 결과를 가지고 학생들을 평가하지 않는다. 대학들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어떤 생활을 했으며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에 더 관심을 갖는다. 대학들은 어려운 과목들을 수강하면서 얼마나 좋은 결과를 냈는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리더십을 비롯한 봉사활동, 클럽활동, 스포츠 활동들을 통해서 학생들의 인격과 성향을 파악하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학생들이 제출하는 칼리지 에세이 또한 학생들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인터뷰를 신청해서 자신의 가능성을 잘 표현할 필요가 있다. 필자의 제자중에는 서류에서 입학이 어려웠지만,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적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적극적인 자세로 대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입학의 주체는 학생이다. 자칫 잘못하면 대학이 학생들을 선택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다. 내가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과 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집중해서 준비해 나가면 된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면 대학진학은 이 마라톤 코스에 한 구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구간이 마지막 골인지점에 어떤 모양으로 통과하게 될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으로 자신의 현재 실정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낼수 있다.
넷째, 미국에서는 세글자를 기억하면 성공하면서 살 수 있다. A-S-K. Ask! 항상 물어보라. 인생에 있어서 물어보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일들이 많다. 고집스럽게 혼자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기 보다는 주위에서 좋은 리소스를 얻어서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교 카운슬러를 찾아가서 잘 활용하면 좋다. 장학금과 학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대학지원 과정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얻으면 훨씬 쉽게 대학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
다섯째, 항상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갖자. 대학 리스트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9월중으로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를 사용해서 대학들을 찾아보라. 한꺼번에 입학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기 보다는 미리 조금씩 준비해 나가자. 아직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을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주에 찾아가서 정하도록 하라. 대학 선택에 도움을 주는 웹사이트들이 많지만, 아래의 웹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bigfuture.collegeboar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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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봉 하트랜드 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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