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부터 ‘다민족 축제’ 가든그로브 타운서 열려
▶ 먹거리 부스·걸그룹 공연

OC한미축제재단의 이영원(왼쪽부터) 집행위원장, 이태구 한미노인회 수석 부회장, 노명수 공동 대회장, 조봉남 회장, 권석대 공동대회장, 김태수 이사장, 웬디 유 이사가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고 있다.
‘손에 손잡고 다민족 축제’(Unity in Diversity)라는 테마로 오는 30(금)일부터 10월2(일)일까지 3일 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다민족 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축제에 오픈하는 130여개 부스 거의 대부분이 판매된 상태로 특히 한국 각 지역의 특산물들과 농산물들을 접할 수 있는 30여개의 부스가 들어온다. 한국 특산물 부스는 중앙 무대 오른쪽 코너에 자리잡는다.
불고기, 갈비, 순대를 비롯한 한식을 중심으로 일식, 월남, 태국, 인도네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너에는 20여개의 부스들이 오픈한다. 일반 부스는 은행, 보험사, 의료 기관, 비영리 한인단체 등 다양하다. 다 민족 축제가 올해 처음 열리는 만큼 일반 부스는 타 민족 보다는 한인 부스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OC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은 “지금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렸던 축제들 중에서 이번 축제의 부스가 가장많다”며 “부스는 거의 판매된 상태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마무리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이번 ‘다민족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장터 오픈, 사진 콘테스트 필리핀 음악제(오후4-5시30분), 중국 사자춤 공연(오후5시30분), 한국 전통 사물놀이(오후6시), 개막식(오후6시30분), 다 민족 올스타 쇼(오후7시30분) 등이 열린다.
둘째날인 10월1일(토)에는 건강 진료(오전10시부터 오후2시), 어바인 라인댄스, 장수 무대, 인도네시아 공연(오후3-3시30분), 베트남 공연(오후3시30분-4시), 태국 공연(오후4시-4시30분), 필리핀 패션쇼(오후4시30분-5시), 통일 음악제(오후5시), 필리핀 음악축제(오후6시), 청소년탤랜트쇼와 뮤직쇼(오후6시30분), 가수왕 선발대회(오후8시) 등이다.
셋째날인 10월2일(일)에는 국제 어린이 평화 합창단(오후1시30분), 어머니와 딸 패션쇼(오후2시), 천하장사 씨름대회(오후2시), 한국전통무용공연(오후5시), 카파 한미청소년 공연단(오후6시), 한국 70-80올스타 쇼(오후6시30분), 폐막식(오후8시30분)이 각각 열린다.
특히 올스타 쇼에는 홍성덕씨를 단장으로 걸그룹 바바와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이 출연하고 ▲사회자-김성남 KBS코미디언 ▲인기탤런트-서우림 ▲색스폰, 대북연주-김정주 ▲가수-리화, 송란, 선예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다민족 축제에 마련되는 30여개의 한국 농수산 특산물 코너는 한인들뿐만아니라 타 민족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들을 알린다. 세계속에 한국 음식 문화가 뻗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 민족 축제를 통해서 남가주 전역에 한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농수산 특산물 코너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 각 도의 농수산 특산물들이 들어와 ‘고향의 맛’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부스를 오픈하는 한국 지자체는 충북 음성, 충주, 전북 군산, 전남 장흥과 광양, 영암, 보성, 경북 안동, 강원 화천, 경남 함양, 통영, 충남 홍성, 금산 서울, 경기 고양, 농림 축산 식품, 경남 무역 등이다. 특히 충남 서산시는 홍보관을 설치한다.
한미축제재단 (714)537-7404, www.kaffo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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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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