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AP=연합뉴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를 쳤지만, 아쉬운 실책이 나와 경기 중 교체됐다.
강정호는 26일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3루수 땅볼을 쳐 주자 조시 벨이 아웃당했다.
0-5로 밀려난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강정호는 0-11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컵스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날렸다.
피츠버그는 이후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이대호 (AP=연합뉴스)
피츠버그는 7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컵스는 대타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내세웠다.
가와사키의 타구는 3루 쪽으로 향했지만 강정호가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출루와 실점을 허용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곧바로 강정호를 제이슨 로저스로 교체했다. 투수도 필 코크로 바꿨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7(300타수 80안타)로 조금 올랐다.
피츠버그는 8회말 선두타자 맷 조이스에 이어 데이비드 프리스가 거푸 솔로 홈런을 날려 팀 완봉패 수모를 면했다.
양 팀의 점수는 9회말 경기가 끝날 때까지 2-12에서 더 움직이지 않았다.

오승환 (AP=연합뉴스)
피츠버그는 3연패에 빠졌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교체 출전해 범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3-3으로 맞선 10회말 1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4-3으로 앞선 11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불펜투수 루크 그레거슨의 초구인 시속 130㎞(8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시애틀은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4-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3(289타수 73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 (AP=연합뉴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의 패배로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홈경기에서 2-15로 완패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에인절스는 2-1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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