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문화회관 연례기금마련파티에서 김윤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지난 25일 저녁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연례 기금마련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밥 돌드 현 10지구 연방하원의원, 브래드 슈나이더 10지구 연방하원 선거 민주당 후보, 댄 아기리스 윌링 시장 등 주류 정치인들과 시카고 한인사회 단체장,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환영사(임문상 행사준비위원장), 인사말(김윤태 회장), 내빈 소개, 축하공연, 만찬, 여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국악앙상블이 홀로 아리랑, 남도 굿거리와 성주풀이, 사철가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윤태 회장은 “연례기금파티 티켓이 당초 예상을 넘는 330장이 팔려 한인동포들이 문화회관에 대한 성원을 새삼 다시 느꼈다. 앞으로도 문화회관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주류사회와의 문화적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문상 부이사장은 “문화회관이 동포분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고,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6월 개원한 문화회관은 전시관, 행사장, 박물관, 도서관 등을 구비하고 그동안 한국전통문화 홍보와 교류의 중심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왔을 뿐 아니라 교양, 댄스, 미술, 학습 등 70여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포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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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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